[매경닷컴 MK스포츠(美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의 불펜 피칭을 함께 한 LA다저스의 포수 팀 페데로위츠가 류현진의 불펜 투구에 대해 말했다.
류현진은 22일(한국시간)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원정팀 불펜에서 불펜 피칭을 가졌다. 팀 타격 연습 시간에 불펜을 찾은 그는 30개 정도를 던지며 25일 샌프란시스코전 등판을 앞두고 감각을 조율했다.
류현진의 공을 받은 포수 페데로위츠는 22일 경기가 끝난 뒤 가진 인터뷰에서 “탁월했다”며 류현진의 불펜 투구에 대해 말했다. 그는 “패스트볼부터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까지 모든 구종을 다 실험했다. 브레이킹볼도 날카로웠다”며 동료의 구위를 칭찬했다.
류현진의 불펜 피칭을 함께 한 팀 페데로위츠가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사진= 한희재 특파원 |
페데로위츠는 이번 시즌 백업 포수로서 입지를 굳혔다. 매팅리는 포스트시즌에서 주전 포수 A.J. 엘
포스트시즌 대비 모드에 들어간 그는 “포스트시즌 생각만 해도 흥분된다. 나에게 큰 기회라고 생각한다. 팀이 계속해서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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