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표권향 기자] 넥센 히어로즈 박병호가 개인 통산 시즌 최다 홈런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20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팀이 5-0으로 앞선 7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박병호는 신창호의 초구 몸 쪽 높은 공을 통타, 좌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시즌 32호 홈런.
이날 박병호는 3회초 2사 1, 2루에서 스리런 홈런을 터뜨려 2년 연속 시즌 31호 홈런을 기록하며 100타점을 이미 돌파했다. 4번째 타석에서 솔로포를 폭발시킨 박병호는 홈런 1개를 추가하며 개인 통산 100홈런을 기록했다.
7회초 현재 넥센이 박병호의 홈런 두 방을 앞세워 6-0으로 앞서고 있다.
박병호는 20일 광주 KIA전에서 신창호를 상대로 시즌 32호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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