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전성민 기자] 류중일 삼성 감독이 13년 연속 100안타를 친 박한이에게 큰 박수를 보냈다.
삼성은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7-1로 이겼다. 4연승을 달린 삼성은 같은날 SK에 패한 1위 LG를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박한이는 이날 경기에 5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박한이는 8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선우를 상대로 중견수 쪽에 안타를 쳐내며, 시즌 100번째 안타를 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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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이 박한이에게 큰 박수를 보냈다. 사진=MK스포츠 DB |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박한이가 13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쳤는데 꾸준함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훌륭한 기록이라 생각한다”며 큰 박수를 보냈다.
이어 류 감독은 “선발 장원삼이 최고의 피칭을 해줬다. 박석민의 만루 홈런과 대타 채태인의 달아나는 홈런이 좋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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