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표권향 기자] "16년 만에 70승 달성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LG 트윈스가 SK 와이번스를 꺾고 70승에 선착했다. LG는 18일 문학 SK 와이번스전에서 선발 투수 류제국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8-4로 이겼다.
이날 선발 류제국은 6⅔이닝 5피안타(1홈런) 4사사구(2볼넷 몸에 맞는 공 2개)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레다메스 리즈-우규민에 이어 10승(2패)째
타자들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1회 선취점을 뽑은 LG는 2회 1사 1루에서 문선재가 김광현을 상대로 좌월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점수 차를 벌렸다. 이어 3회와 4회 집중타를 때려 추가 5득점을 올렸다.
김기태 감독은 “16년 만에 70승 달성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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