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전성민 기자] 노경은(29, 두산 베어스)이 2013 시즌 달성한 10승에 대한 의미를 설명했다.
노경은은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7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시즌 10승(8패)째를 챙겼다. 투구수는 123개.
2012 시즌 노경은은 12승(구원 2승) 6패 평균자책점 2.53으로 두산 선발진의 새로운 축으로 떠올랐다. 지난 시즌에는 중간에 불펜에서 선발로 전환해 호투를 이어갔다.
노경은이 2년 연속 10승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MK스포츠 DB |
경기 후 노경은은 “올해 10승이 작년 10승보다 의미가 크다. 올해 잘해야 작년에 했던 것이 인정되기 때문이다. 반짝이라는 소리는 정말 듣기 싫었다”고 말했다.
노경은은 “이번 경기에서는 1스트라이크를 잡은 후 재빨리 2스트라이크를 잡
노경은은 “남은 경기에서는 7이닝을 2실점 이내로 막아 팀 승리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개인이 아닌 오직 팀 생각뿐이다.
노경은은 2년 연속 선발 10승을 거두며 두산 선발진의 든든한 한축으로 뿌리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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