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표권향 기자] 롯데 자이언츠 송승준(33)이 넥센 타선의 집중안타에 완전히 공략 당했다.
송승준은 17일 사직 넥센 히어로즈전에 선발 출전해 5이닝 9피안타(1홈런) 1볼넷 5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24타자를 상대로 총 투구수 95개. 이중 60개가 스트라이크였으나, 3회 연속 5타자에게 안타를 허용한 것에 발목을 붙잡혔다.
1회부터 불안했다. 송승준은 2사 이후 이택근에게 우익수 키를 넘기는 3루타를 맞았다. 박병호를 3루수 뜬공으로 막았으나, 시작부터 실점 위기에 처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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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준은 17일 사직 넥센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9피안타(1홈런) 1볼넷 5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사진=MK스포츠 DB |
4회와 5회에는 1사 이후 타자 주자를 출루시켰다.
6회초 현재 넥센이 5-1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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