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통산 세 번째 플레이오프(PO) 챔피언에 도전한다.
우즈는 19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장(파70.7154야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PO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서 1000만 달러가 걸린 PO 우승컵 사냥에 나선다.
이번 대회는 17일 끝난 BMW 챔피언십의 결과를 바탕으로 산정된 페덱스컵 랭킹 상위 30명 만이 출전하는 대회로 결과에 따라 PO 종합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1000만 달러의 보너스를 얻게 된다.
통산 세 번째 PGA 투어 플레이오프 챔피언에 도전하는 타이거 우즈. 사진=pgatour.com캡쳐 |
이로써 우즈는 1위 포인트 2500점, 2위인 스텐손이 2250점, 3위 애덤 스콧(호주)은 2000점으로 최종전을 시작한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2500점, 2위 1500점, 3위는 1000점을 받는다. 상위 랭커 5위 안에 든 선수가 우승만 차지하면 1000만 달러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플레이오프 챔피언의 여부는 PGA 투어 올해의 선수 선정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PO 최종전에서 우승하는 선수는 ‘1000만 달러의 잭팟’과 함께 ‘올해의 선수상’이라는 두 마
한편, 30명만이 출전할 수 있은 이번 대회에 코리안 브라더스가 단 한명도 진출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재미 교포 존 허(23)가 3차전을 공동 49위로 마치면서 페덱스컵 포인트 42위, 배상문(27.캘러웨이)은 공동 54위로 부진하며 랭킹 69위로 플레이오프 시즌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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