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운 3억2000만원’ KT, 지명선수 23명 전원 계약

[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프로야구 10구단 KT 위즈가 2013년 지명선수 전원과 입단 계약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KT는 우선 지명선수인 유희운, 심재민과 각각 계약금 3억2000만원과 2억5000만원에 도장을 찍었고, 1차 지명선수인 박세웅은 계약금 2억원에 계약했다.
지난 한국야구위원회(KBO) 신인 지명회의에서 2차 1지명으로 선발된 고영표와 특별 지명선수인 문상철, 안승한, 김병희, 심우준, 안중열은 계약금 1억3000만원에 계약을 마쳤다. 또한 KT는 2차 지명 및 군 제대 선수 14명과도 계약을 완료해 지명된 23명 전원과 힘찬 출발을 하게 됐다.
이번에 계약한 선수들의 연봉은 KBO 신인 선수 계약 규정에 따라 2400만원으로 동일하다.
한편 그 동안 좌측 인대 부상으로 경기 출전이 힘들었던 심재민은 수술 및 재활 치료를 위해 오는 9월말 미국으로 출국한다.

KT 위즈가 2013년 지명선수 전원과 계약을 완료했다. 사진=KT 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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