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추신수(31·신시내티)가 밀워키전에서 맹활약 중이다.
추신수는 15일 새벽(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러 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 중견수로 출전, 1, 2회 2루타와 홈런을 기록했다.
전날 4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추신수는 1회 상대 선발 조니 헬웨그를 맞아 좌익수쪽으로 뻗어나가는 2루타를 때렸다. 이후 브랜든 필립스의 희생번트, 조이 보토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아 득점을 기록했다.
2회에는 1사 1루에 타석에 들어서 홈런을 기록했다. 볼카운트 1-0에서 84마일 체인지업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시즌 21호 홈런. 득점도 99득점을 기록하며 100득점 돌파에 1점만을 남겨놓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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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가 밀워키 원정에서 맹활약을 이어갔다. 사진= 한희재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