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내야수 강정호(26)가 시즌 18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강정호는 14일 문학 SK 와이번스전에서 2회 크리스 세든(30)을 상대로 선제 1점 홈런을 터뜨렸다.
2회 2사 후 풀 카운트 접전 속에 세든의 바깥쪽 148km.h 직구를 통타, 우중간 펜스를 넘겼다. 지난 8일 목동 두산 베어스전 이후 6일 만의 홈런이다. 통산 95번째 홈런으로 100홈런에 5개만 남겨뒀다.
세든을 상대로 ‘장타 능력’도 다시 한 번 과시했다. 강정호는 올해 세든을 상대로 안타 2개를 쳤는데 모두 홈런이었다.
넥센 강정호(오른쪽)가 14일 문학 SK전에서 2회 1점 홈런을 친 뒤, 염경엽 감독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