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클라이머 사솔 선수가 오늘(13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4회 대한민국산악상 시상식에서 국내 스포츠클라이밍 발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스포츠클라이밍상을 수상했습니다.
노스페이스 클라이밍팀에 소속돼 있는 사솔 선수는 지난 2005년, 11살의 나이로 스포츠클라이밍에 입문해 제89회 전국체전에서 중학부 우승, 올해 노스페이스컵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는
사솔은 오늘부터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리는 '글로벌 아디다스 락스타' 대회와 21일부터 벨기에에서 열리는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월드컵 출전 일정으로 시상식에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좋은 성적으로 수상의 영광에 보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정석 기자 / ljs7302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