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을 4번이나 상대해 본 만큼 내가 선덜랜드에 온 이유를 보여주겠다.”
선덜랜드 데뷔전을 앞둔 기성용(24)이 1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스널과의 대결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기성용은 “아스널과 같은 강팀을 상대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면서도 “하지만 지난 시즌 아스널을 4번이나 상대해 봤고, 그들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팀에 온 것이 부담스럽지만 극복해야 할 문제”라면서 “내가 선덜랜드에 온 이유를 보여줄 것”이라고 데뷔전에 대한 다부진 각오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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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덜랜드로 이적 후 아스널과의 대결을 통해 데뷔전이 예상되느 기성용. 사진=선덜랜드 구단 홈페이지 캡쳐 |
파올로 디 카니오 선덜랜드 감독으로부터 꾸준한 구애를 받아 선덜랜드로 임대된
한편, 선덜랜드는 올 시즌 개막 후 3경기를 치르는 동안 승점 1점(1무2패)을 획득하는 데 그쳐 19위에 머물고 있는 만큼 창조적이며 몸싸움에 능한 기성용의 플레이가 절실하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kinter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