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의 투구 내용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10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습니다.
하지만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에 대해 “꽤 괜찮았다”며 “제구를 계속 낮게 가져가며 모든 구종을 사용했다”고 평했습니다.
전반적인 투구 내용에 대해서도 합격점을 줬습니다. “안타를 11개나 맞았지만, 병살타도 많이 유도했다. 초반 안타를 많이 맞은 것은 부담으로 작용했지만, 류현진은 던지는 방법을 아는 투수였다”며 위기관리 능
매팅리 감독은 이어 “다시 규칙적인 등판 간격으로 돌아오면 더 잘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남은 시즌 규칙적인 등판 간격을 유지할 것임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문제점도 지적했습니다. “패스트볼 구속이 다소 낮았다. 구속이 좀 더 올라갔다면 완급조절하는데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