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컵스전 3타수 무안타 1볼넷 타율 0.290...팀은 승리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추신수(31·신시내티)가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볼넷을 얻으며 출루에는 성공했다.
추신수는 12일(한국시간) 홈구장인 그레이트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시카고와의 경기에 1번 중견수로 출전,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타율은 0.290을 기록했다.
1회와 3회 선두타자로 나온 추신수는 상대 선발 제프 살마자를 맞아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4회에는 삼진을 당했다. 6회 잭 한나한의 홈런 이후 타석에 등장, 볼넷을 걸러 나가며 선발 살마자를 강판시켰다.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추신수가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볼넷 한 개를 얻었다. 사진= 한희재 특파원

팀은 6-0으로 크게 이겼다. 2회 사비에르 폴, 잭 코자트의 땅볼로 2득점에 성공한 신시내티는 4회 데빈 메소라코, 6회 잭 한나한이 홈런을 터트리며 점수 차이를 벌렸다.
신시내티 선발 마이크 리크는 5 2/3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컵스 선발 살마자가 패전투수가 됐다. 임창용은 등판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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