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여자프로농구 활성화를 위해 2군 리그가 신설된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1일 오전 7시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2013년도 제5차 이사회를 열고 2군 리그 신설 및 일정 확정, 도핑 방지 운영, 신임 이사 선임 등 안건을 의결했다.
2군 리그의 출범은 반갑다. 경기력 향상과 새로운 선수 발굴, 저변 확대를 위해 신설됐다. 우선 2군에서 팀당 15경기를 실시하는 등 총 48경기(챔피언결정전 3경기 포함)가 열리고, 주말 위주로 1군 경기 전 오프닝 경기로 실시한다. 챔피언결정전은 상위 2개팀이 3전2선승제로 맞붙고, 경기 시간은 오후 4시이다. 1군 정규리그 2라운드부터 시즌 종료 시까지 2군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국제대회에 프로선수들이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여자농구대표팀의 경우 프로선수들의 도핑 관리 강화, 국제대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도핑으로 인한 사고와 피해 예방, 외국인선수 도입에 따른 금지 약물 검사의 필요성 등이 제기되면
한편 이번 이사회에서는 정기화 우리은행 신임 단장, 강문호 KB국민은행 신임 단장을 이사로 선임했다.
[min@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