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저스틴 업튼(26, 애틀랜타)이 경기 중 무릎부상으로 교체됐다.
저스틴 업튼은 11(한국시간)일 플로리다 말린스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 4회 볼넷을 골라 1루로 출루한 이후 무릎에 이상을 느껴 친형인 대주자 B.J 업튼과 교체됐다.
상대 투수 톰 쾰러를 상대하던 저스틴 업튼은 2S 2B의 볼카운트에서 갑작스럽게 양해를 요청하고 약 30초 동안 타석에서 물러서 있었다. 이후 타석에 들어선 저스틴 업튼은 2개의 볼을 더 지켜보고 볼넷으로 1루로 걸어나갔다.
하지만 1루 베이스를 밟은 직후 곧바로 벤치에 교체를 요청했다. 동생 대신 교체된 형 B.J 업튼이 중견수로 대신 나섰고, 중견수를 보고 있던 조던 셰퍼가 저스틴 업튼이 빠진 우익수 자리로 이동했다.
애틀랜타는 4-3 1점차로 마이애미를 꺾었고, 현재 저스틴 업튼의 정확한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다.
저스틴 업튼이 무릎 부상으로 경기 중 아웃됐다. 사진=한희재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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