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2014시즌 미국프로야구(MLB) 일정이 발표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다음 시즌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2014시즌 메이저리그 정규리그는 4월 1일 개막해 9월 29일 끝난다. 경기 시간은 추후 확정, 발표될 예정이다. 올스타게임은 7월 16일 미네소타 트윈스의 홈구장 타겟 필드에서 열린다.
양대 리그가 15개 팀이 된 관계로 이번 시즌에도 개막전부터 인터리그가 열린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텍사스 레인저스가 레인저스 파크에서 시즌 첫 인터리그를 펼친다.
2014 메이저리그 일정이 발표됐다. 사진= 한희재 특파원 |
LA다저스에 속한 류현진은 아메리칸리그 중부 지구 팀들과 인터리그를 벌이게 됐다. 4월 8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홈경기가 첫 무대다. 디트로이트와는 홈 원정 2연전씩 4경기를 치르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클리블랜드를 상대로는 홈 3연전, 미네소타와 캔자스시티를 상대로는 원정 3연전을 치른다. 8월 5일부터 8일까지는 LA앤젤스와
다저스와 애리조나는 이보다 앞서 3월 23일과 24일 양 일간 호주 시드니에서 개막전을 치른다. 메이저리그가 호주에서 개막전을 치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저스는 4월 1일 샌디에이고와의 원정 경기로 본격적인 시즌에 돌입하며, 4월 5일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홈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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