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후안 유리베가 홈런 3방으로 LA 다저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다저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서 6홈런을 몰아치며 8-1로 이겼다.
다저스는 4연패에서 벗어나며 84승59패를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2위 애리조나와의 승차를 12경기를 벌였다.
유리베가 3개의 홈런을 쳐내며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다. 사진=한희재 특파원 |
다저스의 대포는 계속 가동됐다. 아드리안 곤잘레스는 3회 1사 2루에서 좌측 펜스를 넘기는 투런 홈런을 쳐냈다. 3회 유리베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홈런을 쳐내며 델가도를 강판시켰다.
다.
5회말 선두 타자로 나선 헨리 라미레즈는 바뀐 투수 유리 데라로사의 초구를 때려 좌측 담장을 넘겼다. 이어 5회 2사 후
7회말 1타점 적시타를 친 유리베는 4타수 4안타(3홈런) 4타점을 기록했다.
다저스의 6홈런은 2006년 9월19일 샌디에이고와의 경기에서 7홈런을 때린 이후 7년 만의 구단 자체 한 경기 최다 홈런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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