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결승 선착…고대-연대 1승1패

[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경희대가 2013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경희대는 8일 수원대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한양대에 70-68로 이겼다. 1차전에서 4점 차 승리를 거둔 경희대는 2차전도 잡아내며 오는 12일부터 열리는 챔피언결정전에 나서게 됐다.
경희대와 한양대는 경기 종료 2분여까지 66-66으로 팽팽하게 맞섰다. 경희대는 김종규, 배수용의 자유투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다.

경희대가 2013 대학농구리그 챔피언결정전에 선착�다. 사진=MK스포츠 DB

한양대는 종료 1분을 남기고 유영진이 3점슛을 던졌지만 들어가지 않았다. 경희대의 김종규는 이어진 공격에서 상대 반칙으로 인해 얻은 자유투 두 개를 모두 넣으며 활약했다.
경희대 두경민이 22점, 김종규가 20점, 김민구가 18점을 넣으며 제 몫을 다했다. 한양대 이재도는 20점을 넣었다.
한편 연세대는 최준용이 3점슛 3개를 포함해 29점을 넣는 활약에 힘입어 고려대를 75-70으로 꺾고 1승1패를 만들었다. 두 팀은 오는 10일 같은 장소에서 마지막 3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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