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김원익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톱타자 배영섭이 레다메스 리즈의 사구에 헬멧을 강타 당해 병원으로 긴급 호송됐다.
배영섭은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 무사 1루 상황에서 리즈의 151km 직구에 머리를 강타 당했다. 공은 헬멧의 귀 부분을 맞고 강하게 튕겨나왔고, 배영섭은 그대로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헬멧이 저절로 벗겨질정도로 빠른 공이었다.
강한 충격을 받은 배영섭은 이후에도 그라운드에서 일어나지 못했고, 곧바로 그라운드로 들어온 앰뷸런스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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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섭이 리즈의 사구에 헬멧을 강타당해 병원으로 긴급 호송됐다. 사진(잠실)=김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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