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2014년 월드컵 개최국 브라질이 호주를 완파했다.
브라질은 8일(한국시간) 브라질리아에서 가진 호주와의 평가전에서 무려 6골을 터뜨리며 완승을 거뒀다.
2006년 독일월드컵 본선 조별리그(브라질 2-0 승) 이후 7년 만의 대결에서 호주는 브라질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조(아틀레티코 미네이루)는 2골을 넣었고, 네이마르(바르셀로나)는 1골 2도움을 올렸다.
브라질은 전반 8분 만에 호주의 골문을 열었다. 조가 선취골을 넣은데 이어 전반 33분 추가골을 터뜨렸다.
그리고 불과 2분 뒤 네이마르의 골이 터졌다. 골키퍼와 1대1 상황에게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골네트를 흔들었다.
전반을 3-0으로 마친 브라질의 골 폭풍
완패한 호주는 브라질월드컵 본선 티켓을 확정지은 후 A매치 3연패 포함 4경기 연속 무승(1무 3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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