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표권향 기자] 한화 이글스 윤근영(27)이 타선을 지원을 받았으나 선발 투수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
윤근영은 7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 등판해 3⅔이닝 6피안타(1홈런) 3볼넷 1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73개.
시작부터 볼넷 허용과 홈런으로 실점했다. 그러나 타선의 지원이 윤근영의 뒤를 지켜줬다. 그러나 볼 개수를 줄이지 못해 투구수 조절 실패로 조기 강판됐다.
윤근영은 7일 KIA전에 선발 등판해 3⅔이닝 5피안타(1홈런) 3볼넷 1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사진=MK스포츠 DB |
2회에 득점지원을 톡톡히 받았다. 한화 타선이 3개의 볼넷과 6안타(2루타 1개)로 6득점을 올려 6-2로 앞서자 윤근영은 실점위기를 넘기는 노련함을 보였다.
윤근영은 4회 2사 2, 3루에서 이용규에게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맞아 2실점을 더했다. 윤근영은 2사 2루에서 김광수로 교체됐다. 김광수는 박기남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 추가 실점을 막았다.
5회초 현재 한화가 6-4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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