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콜로라도 덴버) 김재호 특파원]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이 엉킨 선발 로테이션을 풀어줄 열쇠로 류현진의 몸 상태를 꼽았다.
다저스는 5일(한국시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5-7로 패했다. 이날 선발 등판한 에딘슨 볼퀘즈는 4이닝 6피안타 4탈삼진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볼퀘즈가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 다저스는 현재 로테이션이 엉킨 상태다. 7일 등판이 예정됐던 류현진도 허리 통증으로 등판이 연기된 상태. 여기에 스티븐 파이프라는 또 다른 6선발 후보까지 있는 상황이다.
7회초 다저스 류현진이 무거운 표정으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美 콜로라도 덴버)= 한희재 특파원 |
이날 부진한 모습을 보인 볼퀘즈에게 또 다시 기회가 올 것인지 묻는 질문에 “꼭 그런 것은 아니다. 매치업을 고려해 선발을 투입하겠다. 볼퀘즈뿐만 아니라 파이프도 투입이 가능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류현진의 회복이 어떻게 이루어지느냐에 따라 변경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매팅리는 류현진의 다음 선발 등판 시점을 11일 혹은 12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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