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호세 페르난데스(21·마이애미 말린스)가 2달 연속 내셔널리그 이달의 신인에 선정됐다.
내셔널리그 신인들 중 가장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페르난데스가 이달의 신인 2연패에 성공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5일(이하 한국시각) 마이애미의 오른손 투수 페르난데스를 지난달 8월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신인으로 꼽았다고 밝혔다.
페르난데스는 지난달 6경기서 모두 선발 등판해 3승 1패 평균자책점 1.15의 눈부신 성적을 냈다. 지난 7월 3승1패 평균자책점 2.06으로 이 달의 신인에 오른 이후 두 달 연속 이달의 신인으로 선정된 것이다.
이뿐만 아니다. 페르난데스는 두 달 연속 가파른 상승세로 시즌 성적을 특급으로 끌어올렸다.
10승6패 평균자책점 2.33의 호성적을 기록하며 신인왕 레이스에서 가장 앞서 나가고 있다.
류현진(26·LA 다저스)은 8월 6경기에서 4승2패 평균자책점 2.61의 좋은 성적을 냈지만 페르난데스의 압도적인 질주탓에 아쉽게 수상이 불발됐다.
호세 페르난데스가 2달 연속 내셔널리그 이달의 신인상을 수상했다. 사진=한희재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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