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 둥지를 찾지 못한 박주영(28)이 아스날 1군 스쿼트에 이름을 올렸다.
5일(한국시간) 현재 아스날의 공식 홈페이지의 1군 선수단 페이지에는 박주영의 이름이 당당히 올라와 있다. 박주영은 등번호 30번과 함께 7명의 공격수 가운데 1명으로 포함돼 있다.
당초 박주영은 아스날의 1군 명단에 빠져 있었다. 전력 외 선수로 분류돼 박주영의 이름은 없었다. 그러나 박주영이 유럽 이적시장 막바지까지 생테티엔, 스타드 렌, 로리앙 등 새로운 팀을 찾는데 실패했고, 결국 아스날로 잔류했다.
박주영은 2013-14즌 아스날 1군에 이름을 올렸다. 등번호는 30번이다. 사진=아스날 공식 홈페이지 캡쳐 |
한편, 이적시장 마감 직전 아스날행을 확정한 메수트 외질은 등번호 11번을 부여받았다. 골키퍼 에밀리아노 비비아노는 등번호 13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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