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임성윤 기자] 염경엽 넥센 감독이 강윤구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다시한번 확인 시켰다.
염경엽 감독은 4일 목동 롯데 전에 앞서 강윤구에 대한 언급을 전했다. “현재 상황 상 불펜으로 활용하고 있지만 강윤구는 중간으로 쓰기 아깝다”는 시각을 전했다.
강윤구는 올 시즌 전반기 6승2패 평균자책점 3.35의 호투로 팀 상승세에 큰 힘을 보탰다. 그러나 후반기 들어 부진을 겪었고 결국 롱릴리프로 보직을 변경해 선발보다는 불펜으로 활약하고 있다.
넥센 염경엽 감독이 4일 목동 롯데전에 앞서 롱릴리프로 활약하고 있는 강윤구를 15승 투수로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MK스포츠 DB |
구원 승률은 1승 1패를 기록하고 있지만 평균자책점 1.69의 안정된 구위를 펼치고 있다.
이에 염경엽 감독은 “강윤구는 가능성이 있는 선수다. 15승 투수로 만들고 싶다. 불펜은 향후에도 할 수 있기에 시즌이 끝나면 차근차근 짚어가면서 키워갈 생각”이라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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