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선더랜드로 임대 이적한 기성용(24)의 등번호가 확정됐다. 새 팀의 등번호는 4번이다.
선더랜드는 2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의 선수단 소개에서 기성용이 등번호 4번을 배정 받았다고 알렸다.
리버풀에서 임대 영입한 공격수 파비오 보리니는 31번을 쓰며, 이적 시장 막바지 선더랜드로 이적한 안드레아 도세나는 3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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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은 선더랜드에서 등번호 4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2013-14시즌을 소화할 예정이다. 사진=MK스포츠 DB |
사용 가능한 등번호가 많지 않았다. 기성용이 스완지 시티 시절 등번호인 17번과 24번은 주인이 있었다. 각각 조지 알티도어와 카를로스 케야르가 쓰고 있어 선택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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