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카가와 신지가 속 타는 심정을 밝히면서도 결코 팀을 떠나지 않겠다고 말했다.
카가와는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인 스카이스포츠 3일자 기사를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계속 주전경쟁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카가와는 현재 시련의 계절을 보내고 있다. 그는 올해 맨유의 새 사령탑에 오른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으로부터 철저히 외면받고 있다.

그는 새 시즌이 시작된 이후 3경기 연속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리버풀전에선 아예 명단에서 제외되는 아픔을 겪었다. 일부 언론들을 통해 모예스 감독의 전술에는 카가와가 포함되지 않는다는 말까지 나왔다.
그러나 카가와는 “힘든 시간이 계속되고 있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열심히 훈련에 임하는 것 뿐”이라고 말하며 의지를 다졌다. 이어 이번 시즌 계속해서 올드트
그의 활약을 기대했던 많은 팬들은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이전 소속팀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팬들은 트위터를 통해 그의 복귀를 간절히 염원하고 있는 중이다.
한편 일본 A대표팀 간판 미드필더인 카가와는 현재 가나, 콰테말라와의 친선 전을 위해 일본에서 훈련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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