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헨릭 스텐손(스웨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PO) 2차전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1위로 올라섰다.
스텐손은 3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 TPC(파71.7214야드)에서 열린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합계 22언더파 262타를 적어낸 스텐손은 2위 스티브 스트리커(미국.20언더파 264타)를 2타차로 따돌리고 우승트로피를 번쩍 들어올렸다.
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인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페덱스컵 포인트 1위로 올라선 헨릭 스텐손. 사진=pgatour.com캡쳐 |
코리안 브라더스 중 재미교포 존 허(23)가 이날 5타를 줄여 합계 11언더파 273타로 공동 22위에 자리해 페덱스컵 포인트 38위로 상위 70명만이 치르는 PO 3차전
이에 반해 기대를 모았던 최경주(43.SK텔레콤)는 오히려 3타를 잃어 8언더파 276타로 공동 41위로 밀려나면서 페덱스컵 포인트 73위에 그쳐 PO 3차전 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배상문(27.캘러웨이)은 이번 대회 본선진출에 실패했지만 랭킹 67위로 3차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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