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이적시장이 막바지에 다다른 가운데 포르투갈의 젊은 중앙 수비수가 리버풀행을 택했다.
2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리버풀은 구단 트위터를 통해 21살의 유망주 티아고 일로리(스포르팅 리스본)와 계약을 성사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그는 올 여름 6번째로 안필드의 새 식구가 됐다. 계약 기간과 이적료는 비공개다.
그는 입단식과 함께 “리버풀의 선수가 되어 굉장히 기분이 좋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것은 언제나 나의 꿈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티아고 일로리가 이적시장 막바지 리버풀에 입성했다. 사진= 리버풀 트위터 |
2011년 스포르팅 리스본에 입단한 티아
향후 티아고 일로리는 리버풀의 중앙수비수 콜로투레, 스크르텔, 아게르 등과 함께 치열한 주전경쟁을 펼치며 소속팀의 부족한 수비력을 메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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