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독립야구단인 고양 원더스의 허민(37) 구단주가 꿈에 그리던 미국 독립리그 무대에 섰다.
지난달 29일 미국 프로야구 독립리그 캔암리그 소속구단 록랜드 볼더스에 입단한 허민 구단주는 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프로비던트뱅크 파크에서 열린 뉴어크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출전했다. 데뷔전 성적은 신통치 않았다. 3이닝 5피안타 6사사구 5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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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민 구단주는 틈틈이 김성근 감독의 지도를 받는 한편 미국의 전설적인 너클볼 투수 출
성공한 IT사업가로 평소 꿈꾸던 야구선수의 꿈을 이룬 허민 구단주는 1~2경기에 더 등판한 뒤 내년 스프링캠프에서 몸을 제대로 만들어 풀타임 선발에 도전할 예정이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