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인절스의 포수 최현(미국명 행크 콩거)이 자신의 7호 홈런을 짜릿한 대타 역전 홈런으로 장식했다.
최현은 1일(한국시간) 미국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5로 뒤진 9회초 2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대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경기를 뒤집는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9회초 2사 이후 패색이 짙던 에인절스는 대타 조시 해밀턴이 2루타를 쳐 진루하자 최현을 타석에 올렸다.
상대투수 짐 핸더슨과 맞선 최현은 4구째 높은 직구를 받아쳐 오른쪽 폴을 맞히는 역전 홈런을 만들어 냈다. 최현의 홈런에 힘입어 에인절스는 6-5로 이겼다.
LAA 최현이 1일 밀워키 부르워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9회초 2사 이후 대타자로 나서 경기의 흐름을 뒤집는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사진=MK스포츠 DB |
최현은 올 시즌 76경기에 출장, 2할5푼7리의 타율과 19타점 21득점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