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임성윤 기자] 두산 김진욱 감독이 오재원에 대한 여전한 기대감을 밝혔다.
김진욱 감독은 1일 잠실 삼성전에 앞서 “오재원은 아이템이 많은 선수”라며 “최근 이를 살리지 못하는 면이 있지만 대주자만으로도 제 몫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재원은 올 시즌 타율 2할5푼6리를 기록 중이다. 6월까지는 3할에 가까운 타격감을 뽐냈지만 7월부터 2할 초반 타율로 내려앉았다. 7월 타율은 54타수 11안타, 8월은 58타수 12안타에 머물러 잠시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 감독은 “스스로 안되는 것에 대한 생각이 많아 복잡해 하는 것 같다. 예민한 성격이다”며 “최근 불거진 논란과는 별개로 최근 들어 페이스가 떨어진 것이 문제”라고 전했다.
김진욱 두산 감독이 1일 잠실 삼성전에 앞서 오재원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오재원은 1일 삼성 전에서 백업으로 나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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