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야시엘 푸이그가 또 한 번 보살을 성공시켰다.
푸이그는 1일(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 4회초 수비에서 보살을 기록했다.
우익수로 출전한 그는 팀이 0-1로 뒤진 2사 2루에서 앤드류 캐시너의 우전 안타를 잡아 홈으로 던졌다. 공은 2루 주자 레네 리베라보다 한참을 앞서 도착했고, 포수 팀 페데로위츠가 이를 침착하게 태그해 아웃으로 연결했다.
푸이그는 지난 달 29일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무성의한 수비를 하다 5회 교체됐다. 당시 돈 매팅리 감독이 경기가 끝난 후 특별 면담을 진행했을 정도로 심각한 이슈가 됐었다. 그러나 전날 5타수 4안타 활약에 이어 이날 보살까지 성공시키며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LA다저스의 야시엘 푸이그가 샌디에이고와의 경기에서 보살을 성공시켰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한희재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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