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발목 부상에서 회복이 임박한 LA다저스의 외야수 맷 켐프가 재활 경기를 두 차례 더 치를 예정이다.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은 1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켐프의 상태에 대해 전했다. 지난 7월 22일 워싱턴 원정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한 켐프는 현재 구단 산하 마이너리그 상위 싱글A 팀인 란초 쿠카몽가에서 재활 경기에 출전 중이다.
켐프는 두 차례 재활 경기에서 지명타자와 중견수로 출전, 8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외야 밖으로 타구가 나간 것은 한 차례에 불과했다.
맷 켐프가 두 차례 더 재활 경기를 가질 예쩡이다. 사진= 한희재 특파원 |
매팅리는 “야구적으로 현명하게 봤을 때, 켐프는 아직 완벽한 상태가 아니다”라면서 “우리 팀이 중견수 때문에 걱정할 상황은 아니다. 복귀하기 좋은 타이밍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매팅리는 켐프가 8타수 무안타에 그친 것에 대해서는 “갑자기 타석에 들
켐프는 이번 시즌 62경기에 나와 타율 0.263 5홈런을 기록했다. 햄스트링, 어깨, 발목 등에서 부상을 입으며 세 차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부상자 명단으로 놓친 경기만 71경기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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