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윤 기자] NC 이성민이 데뷔 후 첫 선발무대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이성민은 31일 광주 KIA전에 선발투수로 등판 6이닝 1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승리투수 요건을 만족시켰다.
올 시즌 이성민은 계투로 36경기에 출전 2승 2패 4홀드 평균자책점 5.54를 기록 중이었다. 이날 첫 선발 무대였지만 이성민의 구위는 KIA의 타선을 철저하게 틀어막았다. 6개 이닝 중 4개 이닝을 삼자범퇴로 처리 했고 출루를 허용한 이닝도 볼넷 하나와 안타 1개 만을 허용한 채 별다른 위기 상황을 초래하지 않았다.
NC 이성민이 31일 광주 KIA 전에 데뷔 첫 선발 등판을 경험했으나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사진=MK스포츠 DB |
이후 3회 김주형에게 볼넷을 허용했고, 4회 나지완에게 중전안타를 맞았으나 후속 타선을 안정적으로 범타처리하며 실점을 용납하지 않았다.
5회와 6회 역시 삼자범퇴를 기록하는 강력한 구위를 자랑한 이성민은
이 사이 NC의 타선은 1회초 나성?� 2회초 권희동의 솔로 홈런이 터져나오더니 4회에는 최재원의 1타점 적시타, 5회 이호준의 솔로 홈런이 차례로 이어지며 이성민의 승리 투수 요건을 충족시켜줬다.
7회가 진행되고 있는 현재 NC는 4-0으로 앞서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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