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의 도전 끝에 류현진 13승 투수로!
31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에서 다저스가 9-2 대승을 거뒀다.
경기 전 다저스 제리 헤어스톤 주니어가 후안 유리베와 사진을 찍으며 재밌는 표정을 짓고 있다.
13승의 문턱에서 두번 넘어진 류현진은 이날 6.1이닝 8피안타 6탈삼진 1실점 호투하며 승리를 올렸다. 류현진 방어율 3.02.
이날 류현진 하이라이트는 2회말 타격이었다.
2회말 2사 2루 좌측담장을 안타를 날린 류현진은 2루주자 마크 엘리스를 불러들이며 타점을 기록했고 이너 타석에 들어 선 야시엘 푸이그의 안타에
다저스는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와 잭 그레인키, 류현진까지 세명의 13승 투수를 보유하게 됐으며 이날 승리로 8월에만 22승 6패를 기록, 2006년 8월 21승 7패 이후 팀 월간 최다승 신기록을 달성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 한희재 특파원 / byking@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