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표권향 기자] “류현진이 다저스의 2-1 리드를 도왔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LA 다저스의 경기에 대해 류현진의 공격력을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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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31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전에서 반전의 분위기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한희재 특파원 |
류현진은 이날 경기에서 자신감있는 투구와 타격으로 팀을 9-2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동점은 류현진의 방망이에서 나왔고, 역전득점은 류현진의 발로 이뤄졌다.
0-1로 뒤진 2회말 2사 2루에서 류현진은 좌익수 키를 넘기는 장타를 날려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후속타자 야시엘 푸이그의 좌전안타가 터졌을 때 과감한 주루플레이로 추가득점을 올렸다.
MLB.com은 “류현진의 활약으로 다저스가 2-1로 앞설 수 있었다. 2회말 2사에서 류현진은 좌측 담장을 때리는
이어 MLB.com은 “유격수 키를 넘기는 야시엘 푸이그의 안타에 류현진은 3루를 지나 홈으로 쇄도했다. 이때 좌익수 헤수스 구즈마가 홈으로 송구했으나 포수 닉 허들 리가 공을 떨어뜨리는 동안 류현진은 슬라이딩해 홈으로 들어왔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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