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잡고 월 최다승 기록을 세웠다. 류현진은 13승을 챙겼다.
다저스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서 9-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8월에만 22승 6패를 기록, LA연고 이전 후 월 최다 승 기록을 경신했다.
선발 류현진은 6 1/3이닝 8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3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다. 시즌 13승(5패). 투구 수는 109개, 평균자책점은 3.02로 내렸다.
샌디에이고 선발 에릭 스털츠는 5 1/3이닝 8피안타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평균자책점은 3.81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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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가 샌디에이고에 9-1로 승리했다. 류현진은 13승을 챙겼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한희재 특파원 |
다저스는 이후 점수 차이를 벌려나갔다. 3회 아드리안 곤잘레스의 2점 홈런이 터지며 4-1로 달아났다. 7회에는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바뀐 투수 앤소니 바스를 상대로 핸리 라미레즈가 좌익수 키 넘기는 2루타, 곤잘레스와 A.J. 엘리스가 백투백 홈런을 터트려 순식간에 5점을 뽑았다.
다저스 불펜은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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