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윤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100홈런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추신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초 첫 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인 아담 웨인라이트(32)를 상대로 2루수 옆을 빠져나가는 중전안타를 만들어 냈다. 2경기 연속 안타를 만들어 냄과 동시에 25일 이후 5경기 연속 출루 행진이다.
추신수가 29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1회초부터 안타와 득점을 기록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신시내티 타선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루드웍이 좌익선상 2루타를 때려내며 점수를 추가했고 프레이져의 진루타,
투수 호머 베일리까지 중전안타를 이어낸 신시내티는 1회초에만 10명의 타자가 6개의 안타를 뽑아내며 대거 6점을 기록, 크게 앞서 갔다.
추신수는 타자 일순으로 들어선 2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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