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시즌 11승을 거둔 리키 놀라스코가 새로운 팀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놀라스코는 29일(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8이닝 3피안타 1볼넷 1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로 놀라스코는 시즌 11승을 거뒀다. 이 중 다저스에서만 6승을 거뒀다. 마이애미(18경기)보다 훨씬 적은 10경기에 나섰지만, 승수는 더 많이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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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이적 후 6승을 챙긴 리키 놀라스코가 경기 소감을 얘기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한희재 특파원 |
다저스 이적 후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그는 “여기 와서 더 편안함을 느낀다. 정신적으로도 더 편하다. 매 투구에 집중하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밝혔다. “마이애미와는 다른 느낌이다. 우리 팀이 얼마나 위험한 팀인지를 느끼고 있다”면서 새로운 팀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후반기 잭 그레인키, 클레이튼 커쇼에 이어 바로 마운드에 오르고 있는 그는 “이들과 같은 로테이션에 있
한편, 상대 선발 에드윈 잭슨을 상대로 세 번 타석에 들어서 총 19구의 승부를 펼친 그는 “투수에게 초구에 범타를 유도하는 것만큼 큰 힘이 되는 일도 없다. 최대한 상대 선발이 많은 공을 던지도록 유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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