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김원익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포수 엄태용(19)이 경기 중 부상으로 교체됐다.
엄태용은 28일 인천 문학 SK전 2회 선발투수 유창식의 공을 블로킹 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중지 손마디 안쪽에 부상을 당해 정범모와 교체됐다. 엄태용은 2회말 1사 2·3루 정근우 타석에서 유창식의 3구째 홈플레이트를 맞고 크게 튄 커브를 오른손으로 잡으려다 중지에 맞아 피를 흘렸다.
부상으로 벤치에 들어간 엄태용은 급한대로 응급처치를 실시했다. 한화 관계자는 “지금 찰과상을 당해 출혈이 있고, 응급조치를 취했다. 상황은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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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포수 엄태용이 부상으로 경기 중 교체됐다. 사진=김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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