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김원익 기자] 프로야구 SK와이번스 우완투수 윤희상(28)이 일일 티켓 판매원으로 나섰다.
윤희상은 28일 인천 문학 한화전이 열리기 전 1루 1층 복도에 마련된 행복티켓부스에서 오후 5시 20분부터 6시 5분까지 45분간 행복티켓 일일판매원으로 팬들과 호흡했다.
당초 오후 5시까지 30분간 진행될 예정이었던 이벤트는 팬들의 높은 참여율로 15분을 연장해서 진행됐다. 김강민이 직접 티켓 판매 부스를 방문해 10만원을 기부했고, 이만수 감독도 1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코치 전원과 선수들도 행복티켓 기부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전�다.
행복티켓은 SK의 사회공헌사업인 행복더하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관람객들의 착한 소비를 통해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스포츠관람의 기회를 제공하는 새로운 기부 프로그램이다.
관람객이 구입하는 행복티켓 1장(1,000원)으로 1명의 소외계층 어린이가 문학야구장에서 야구관람을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SK는 총 티켓 판매액과 동일한 금액을 구단이 부담해 더 많은 소외계층 어린이들이 야구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윤희상이 행복티켓 일일판매원으로 나섰다. 사진=SK와이번스 제공 |
행복티켓은 6월8일부터 8월30일까지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SK는 9월 홈경기 중 1경기를 ‘행복티켓데이’로 지정하고 소외계층 어린이와 구매자를 대상으로 시구 및 시타, 스타팅 라인업, 위닝로드, 애국가 등 다양한 그라운드 체험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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