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 요정’ 손연재(19.연세대)가 세계선수권대회 사상 첫 메달 도전에 나선다.
손연재는 29일(이하 한국시각)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열리는 2013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첫 메달 획득이라는 새로운 목표에 도전한다.
지난 2010년 모스크바와 2011년 몽펠리 세계선수권에 참가한 바 있는 손연재로서는 세 번째 세계선수권 메달 도전이다.
손연재는 지난 2012 런던올림픽에서 한국인 사상 첫 결선 진출에 성공했고, 개인종합 5위에 올랐다.
이어 18일 막을 내린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월드컵에서는 올 시즌 들어 개인 종합 최고 기록인 71.003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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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열리는 2013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첫 메달 획득에 도전하는 손연재. 사진=MK스포츠DB |
개인종합 예선에서 24위 이상의 성적을 거둔다면 같은 날 열리는 개인종합 결선에 진출한다.
한편, 손연재와 함께 이번 대회에 출전 예정이던 김윤희(22.세종대)는 부상으로 불참한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kinter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