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매 이닝 전투를 벌였다.”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이 6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내려 온 클레이튼 커쇼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매팅리가 이끄는 다저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선발 클레이튼 커쇼가 채 6회를 채우지 못하고 내려온 것이 치명타였다. 커쇼는 5 2/3이닝 7피안타 2실점(1자책) 3볼넷 9탈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8패(13승)를 안았다.
매팅리는 경기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날카로움은 예전같았다. 삼진도 많이 잡았다”면서도 “1회 투구 수가 너무 많았다”며 커쇼의 투구 내용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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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초 1사 1, 3루 컵스 스탈린 카스트로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총 2실점 후 교체된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가 더그아웃으로 들어와 화를 낸 후 음료수를 마시고 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한희재 특파원 |
한편, 상대 선발 트레비스 우드에 대해서는 “코너웍이 좋았다. 깰 수 없었다”면서 “지난 번 등판 때는 안 좋은 모습이었지만, 오늘은 평소 모습을 보여줬다. 올스타 투수 다웠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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