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장염 증세로 LPGA 세이프웨이 클래식 기권

[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세이프웨이 클래식에 출전해 그랜드슬램 달성을 위한 샷 점검에 나서려 했던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건강 악화로 출전을 포기했다.
박인비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IB월드와이드는 28일 “박인비가 갑작스런 장염 증세로 컨디션이 좋지 않아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며 “곧 한국으로 귀국해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9일부터 나흘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골프장(파72.6465야드)에서 열릴 이번 대회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에비앙챔피언십을 앞둔 마지막 대회다.

갑작스런 장염 증세로 LPGA 투어 세이프웨이 클래식 불참을 선언한 박인비. 사진=MK스포츠DB

이로써 그랜드슬램(한 시즌 메이저 4개 대회 우승)을 앞두고 마지막 예비고사를 치를 예정이었던 박인비는 갑작스런 장염으로 대회 불참하게 됐고, 한국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에비앙챔피언십을 대비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박인비의 2연패와 함께 그랜드슬램 달성의 관건이 될 에비앙챔피언십은 9월 12일부터 나흘간 프랑스 르뱅의 에비앙 마스터스 골프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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