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추신수(31, 신시내티 레즈)가 1회부터 안타를 쳐냈다.
신시내티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2013 메이저리그 경기를 갖고 있다.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1회 선두타자로 나서 2스트라이크에서 풀카운트까지 승부를 끌고 간 후 조 켈리의 6구를 받아쳐 유격수 쪽 땅볼 타구를 쳐냈다. 추신수는 빠른 발을 이용해 내야 안타를 만들어냈다.
지난 27일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던 추신수는 2경기 만에 안타를 쳐냈다.
한편, 세인트루이스 벤치는 추신수가 1루를 지나간 후 2루에 가려는 동작을 한 것이 아니냐며 태그 아웃을 주장했다. 심판진은 4심 합의 끝에 추신수가 2루로 진루하려는 의사가 없었다고 판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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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가 빠른 발을 이용해 안타를 만들어냈다. 사진=한희재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