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의 이름을 딴 거리가 등장해 화제다. 그의 고향인 인디애나주 에반스빌에서 생긴 일이다.
에반스빌 시의회는 지난 27일(한국시간) 회의를 통해 시내에 있는 거리 하나를 ‘돈 매팅리 웨이’로 정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고, 이를 주민투표에 부치기로 했다.
8월 초부터 이 방안을 주도해 온 조나단 위버 시의원은 지역 언론인 ‘WFIE’와의 인터뷰에서 “에반스빌 출신으로 역사적인 메이저리그 선수 중 한 명인 매팅리를 기리는 것은 멋진 일”이라며 그 의미를 밝혔다.
1982년 뉴욕 양키스에서 데뷔한 매팅리는 1995년까지 주전 1루수로 활약했다. 14시즌 동안 1785경기에 출전, 222홈런 1099타점 타율 0.307를 기록했다. 그의 등번호 23번은 양키스의 영구결번으로 남았다.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의 고향에서 그의 이름을 딴 거리 제정을 추진 중이다. 사진= 한희재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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