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내야수 최정(26)이 2년 연속 20(홈런)-20(도루) 클럽을 달성했다.
20-20 클럽에 도루 1개만 남겨뒀던 최정은 25일 마산 NC 다이노스전에서 1회 2루 도루에 성공했다.
3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한 최정은 1회 1사 2루에서 2B1S 볼카운트에서 좌전 적시타를 때려, 2루 주자 정근우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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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의 최정은 25일 마산 NC전에서 1회 도루에 성공하며 2년 연속 20-20 클럽을 달성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지난해 26홈런 20도루로 프로 데뷔 첫 20-20 클럽에 가입한 최정은 2년 연속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2년 연속 20-20 클럽은 이종범, 클락에 이어 3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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