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아메리칸리그 동부 지구 1위팀 보스턴 레드삭스를 상대로 8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기록한 리키 놀라스코가 경기 소감을 밝혔다.
놀라스코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보스턴과의 시리즈 첫 경기에 선발 등판, 8이닝 2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놀라스코는 마이애미 시절까지 포함, 10승을 달성했다. 특히 다저스 이적 이후 5승 1패를 기록하며 놀라운 상승세를 보여줬다.
놀라스코는 “패스트볼과 슬라이더가 잘 들어갔고, 템포가 좋았다. 수비도 환상적이었고, 필요한 순간에 장타가 나왔다”며 경기 소감을 밝혔다.
보스턴을 상대로 8이닝 무실점 호투한 놀라스코가 경기 소감을 밝혔다. 사진= 한희재 특파원 |
그는 이어서 “마이애미에서 팀이 좋은 경기를 했기 때문에 그 흐름을 이어가려고 노력했다”며 팀의 상승세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경기 전 돈 매팅리 감독이 ‘놀라스코와의 호흡을 고려해 팀 페데로위츠를 투입했다’는 말과 관련해서는 “페데로위츠와
한편, 이날 놀라스코와 호흡을 맞춘 페데로위츠는 “1회 다소 고전했지만, 제구가 안정되면서 성공적인 투구를 했다”면서 “브레이킹볼의 제구가 잘됐다. 상대 타자들이 공략하기 어려운 공이었다”며 동료의 투구를 평가했다.
[greatnemo@maekyung.com]